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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무더위쉼터 152개소 개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이 달부터 4개월간 관내 곳곳에 무더위쉼터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노인들은 폭염 기간 중 심혈관계질환, 열사병 등 질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며 “냉방시설이 없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구는 올해 무더위쉼터 전체 152개소를 운영한다. 경로당 132개소,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15개소, 복지관 5개소 등이다. 노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로 집중 선정했다.


이번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한다. 폭염 특보(주의보ㆍ경보) 발령 시 경로당 등 15개 무더위쉼터는 평일과 주말, 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오후 9시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더위쉼터 간판 부착 여부, 냉방기 작동 상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여름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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