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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식 회장 ‘성추행’ 파문…누리꾼 “직원이 어지럽다면 호텔로 가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의 여직원 성추문 사건이 전해지면서 하루 종일 포털 실검 1위에 랭크되는 등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홍보실’, ‘브랜드 스토리’ 등의 게시판은 5일 최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사라졌다. 이곳은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관련된 보도자료와 최 회장의 인사말, CEO 프로필, 회사 연혁 정보 등이 게재됐던 곳이다.

[사진출처=‘호식이 두마리 치킨’ 사이트 캡처]

또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도 이날 폐쇄시켰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보도가 많이 되면서 일부 부서들의 업무가 마비돼 이를 위해 일부 조정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회사 직원인 20대 여성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서 최 회장과 호텔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최 회장이 자신을 강제로 성추행했고 호텔로 들어가다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해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일식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어떠한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또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객실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직원이 아프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지 호텔로 가냐”(dud***)“호식이 가맹점만 죽어나가겠군요”(ej***)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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