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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9일까지 대학생 ‘관공서 알바’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방학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행정체험단에 참여할 대학생을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며 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별 선발대상자 6명을 더해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내달 3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해야한다. 보수는 하루 3만7350원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로 하면 된다.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 혹은 휴학생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구는 오는 12일 구 홈페이지에 선발자를 발표한다.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같은 달 16일 홈페이지에 공식 공고한다.

선발 대학생들은 구청과 보건소,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업무보조 외에 종로 숨은 명소를 찾아보는 ‘종로 문화탐방’, 각종 자원봉사활동 등 현장체험활동도 병행한다. 활동이 끝나는 오는 8월 1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영종 구청장과 대화 시간도 갖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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