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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AI 연관 파주 닭 1500마리 살처분
[헤럴드경제] 경기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 서수면 종계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파주시 법원읍 농장의 닭 1500마리를 살처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군산 종계 농장에서 닭을 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오골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 인근을 통제한 채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폐사 등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군산 종계 농장과 연관이 있어 간이 검사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와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 농장에서 반경 500m 안에는 닭 농장이 없으며 반경 3㎞ 안에 농가 4곳이 총 46마리를 키워 확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앞서 지난 2일 제주시내 토종닭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군산 종계 농장에서 닭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 종계 농장은 파주와 경남 양산에 있는 농장에도 닭을 판 것으로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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