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예비신부는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친언니 강지은 씨다.
2일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지동원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아이웨딩] |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 회사에 다녔던 강지은 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그동안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 총 6시즌 동안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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