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한국코미디타운’이 주는 의미를 들어본다.




- 한국코미디타운이 무엇인지.

▶청도지역의 큰 자랑이다. 100여년의 한국코미디 역사를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마음껏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시설이다. 코미디언 지망생은 꿈을 실현하고 관광객은 한껏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청도지역이 코미디 메카를 넘어 성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놓인 것이다.

- 들어서기까지의 과정은.

▶지난달 26일 이서면 양원리 현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도 참석했지만 방송인 전유성씨를 빼놓을 수 없다. ‘명예청도군민’인 그가 있었기에 한국코미디타운이 들어설 수 있었다. 청도가 대한민국 코미디 수도로 발돋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 개관 효과는.

▶운문령과 마령재 터널개설 사업이 끝나면 외지에서 청도로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질 것이다. 한국코미디타운은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재충전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새로운 문화콘텐츠 시설로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품격 높은 문화관광 청도‘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다.

- 한국코미디타운과 연계한 청도만들기 계획은.

▶한국코미디타운은 기존 유호 근린공원, 캠핑장이 있는 자전거공원과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신화랑풍류마을을 연계한 복합관광레저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관광도시 청도만들기에 주력하겠다. 청도를 남녀노소 누구나 웃음과 재미로 재충전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일번지로 만들겠다.

-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청도는 천년고찰 운문사,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시대촌, 청도박물관 등 역사문화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해있다. 또 레일바이크, 매주 12경기씩 진행되는 청도소싸움경기장, 이색적인 와인터널과 별빛축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과 코미디철가방극장 등 다양한 장르의 즐길거리가 있다. 올해 여름휴가지 및 도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청도를 강력 추천한다.

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