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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박나가 성매매하던 의경, 경찰 단속에 덜미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외박을 나간 20대 의경이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에 붙잡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서울지방청 기동단 소속 A 일경을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경찰에 따르면 A 일경은 이날 외박을 나온 상황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주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해당 앱을 통해 오피스텔을 이용한 성매매 업소를 소개받은 A 일경은 돈을 주고 성을 매수했다.

그러나 마침 해당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A 일경의 일탈도 꼬리를 잡혔다. 경찰은 성매매 후 오피스텔을 빠져나오던 A 일경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조사 끝에 A 일경이 성매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일경은 해당 업소에 7만원을 내고 성 매수를 하는 등 혐의 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A 일경을 이른 시일 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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