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주 대표는 정 씨를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날 공항에서는 청년당과 대학생 당원들의 ‘말 가면 시위’가 있었다. 정 씨가 삼성에게 받은 승마 특혜 지원을 풍자하기 위해서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정유라를 구속하라”고 외쳤다.
피켓 시위에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고 주 대표도 시위대 근처로 접근했다. 시위 현장을 목격한 주 대표는 돌아서며 “미치겠다”라고 나지막히 내뱉었다.
한편, 주 대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주도하며 ‘관제시위 의혹’으로 지난 4월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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