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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美여고생 ‘피자 에세이’로 명문 예일대 합격
○…미국 대학입학 에세이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피자주문”이라는 ‘솔직한’ 글을 쓴 여고생이 명문 예일대에 합격했다. 31일(현지시간) ‘더 테네시언’에 따르면 미 테네시 주(州) 브렌트우드의 레이븐우드 고교 12학년생인 캐롤리나 윌리엄스는 예일대 입학원서에서 ‘당신이 가장 하기 좋아하는 일을 200단어의 짧은 글로 쓰라’는 에세이 문제를 받고 주저없이 ‘파파존스에 피자 주문하는 것’을 떠올렸다. 윌리엄스는 에세이에 “8개 조각으로 이뤄진 평범한 무엇이 나에게 독립심, 위로, 즐거움을 불러일으켜주기 때문에 난 피자 주문을 좋아한다”고 썼다. 이 글을 읽은 예일대 입학사정관은 “귀하의 글을 읽고 크게 웃은 후 나 또한 피자를 주문했다”고 응답하며 그녀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냈다. 윌리엄스는 그러나 우수한 학교성적과 교내활동 경력을 갖고 있어 단지 ‘피자 에세이’로 예일대에 합격한 것은 아니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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