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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자원봉사 타임 스케줄’ 제작 보급
- 전국 최초…자원봉사 수요처 한눈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수요처를 한 눈에 볼 수는 ‘자원봉사 타임 스케줄’을 제작, 보급해 화제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구민들이 적성과 일정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자원봉사 타임 스케줄’은 관악구 자원봉사 수요처의 연간 자원봉사 일감을 수합, 월별로 분류해 자원봉사 인정시간과, 봉사일감 내용, 담당자 등을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31일 “날짜만 클릭하면 한 눈에 우리 마을의 자원봉사 일감을 찾을 수 있다”며 “주민은 물론 은퇴 후 인생 이모작으로 자원봉사를 설계하는 분들이 보다 간편하고 쉽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 타임 스케줄’은 관악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원봉사 타임 스케줄’에서 자원봉사 수요처와 일정 등을 확인 후,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서비스로 봉사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봉사활동을 관리해주는 개인 비서의 역할은 물론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들을 연결해 주는 자원봉사네트워크도 구축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원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 모두가 봉사활동으로 서로 응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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