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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이틀째 外人ㆍ기관 동반 매도…2340선 ‘강보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31일 연일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도 불구,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올 들어 처음으로 6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16%) 오른 2347.40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19%) 내린 2339.25로 출발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2330선까지 밀렸지만 외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자 낙폭을 회복했다. 이후 상승 반전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홀로 4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3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1.7%), 의료정밀(1.16%), 통신업(1.12%), 운수창고(0.63%), 보험(0.53%) 등은 오르고 있다.

증권(-1.33%), 운수장비(-0.92%), 은행(-0.73%), 유통업(-0.61%), 비금속광물(-0.4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40%), NAVER(0.82%), 한국전력(0.12%), POSCO(0.53%), 삼성생명(1.23%)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70%), 현대차(-0.30%), 현대모비스(-2.49%), 삼성물산(-0.73%), 신한지주(-0.71%)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마트가 외형 성장 및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전날보다 0.42%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주춤했으나 연초 이후 전날(30일)까지 30.60% 올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4분기에 이어 2017년 1분기에도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의 20~30%대의 외형 성장을 보이며 신사업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었다”며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리테일러 가운데 기존 지배력을 바탕으로 상품력과 물류시스템의 효율화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유지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살리기 정책은 소비 심리 및 소득 개선으로 이어져 소비 경기 회복이 빨라질 전망”이라며 소비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유통업 중 롯데쇼핑과 함께 이마트를 추천했다. 임 연구원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24%) 오른 651.59을 지나고 있다. 올들어 처음으로 6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로엔(-0.24%), SK머티리얼즈(-0.45%)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다.

셀트리온(0.10%), 카카오(1.02%), CJ E&M(1.40%), 메디톡스(1.37%), 코미팜(2.49%), 에스에프에이(3.21%), 베이로메드(2.28%), 컴투스(1.25%)는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0.20%) 내린 11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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