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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최순실, 정유라 국회의원 꿈꿔…박태환 막은 이유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씨의 국내 송환 소식에 “본격적인 최순실 일가 재산 몰수가 시작됐다”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초기부터 독일 내 최순실 일가 추적, 국내 제보 및 폭로 활동을 통해 국정농단 사태의 전말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 사태가 ‘최순실 일가 은닉 재산’을 회수하지 못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꾸준히 주장한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안 의원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유라가 들어왔다는 것은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내는 거라고 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유라는 대단히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의 감정조절, 제어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그것을 노승일 부장이 럭비공으로 표현한 것 같고. 따라서 검찰이 이 수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정유라의 입을 열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유라의 구속을 계기로 국정농단 진실규명은 시즌2로 들어간다고 본다”라며 “핵심은 최순실 일가의 숨은 재산 찾기, 본격적인 전쟁은 ‘최순실 재산 몰수’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안 의원은 자신의 저서에 ‘최순실이 정유라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까지 만들려고 이대에 입학시키려 했다’라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면서 “박태환 선수를 왜 그렇게 올림픽 출전하지 못하게 했는지 최순실 씨가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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