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격 중복성 부여 능력 있어”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발사대 4기의 국내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미국은 사드 배치 절차가 투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우리는 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계속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배치 과정 내내 한 모든 조치가 매우 투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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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와 함께 “사드는 현재 초기 능력만 보유하고 있으나 요격 중복성을 부여하도록 추가할 부가 능력이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추진하고자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사드 프로그램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