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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23개월 아들 두고 덴마크 출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 23개월 된 아들을 두고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30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덴마크 현지에서 정 씨와 한국 측 인사와 만났다. 이 관계자는 “보안상 어디에서 대면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 씨가 23개월 된 아들은 덴마크 보모에게 맡기고 오지만, 아직 심리적 동요 없이 이송 절차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및 검찰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 ‘인수팀’은 오후 4시 25분 코펜하겐 공항에서 KLM항공 KL1132편에 탑승해 5시 5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3시간 25분가량 대기한 뒤 9시 20분에 대한항공 KE926편으로 갈아탄다. 인천국제공항에는 31일 오후 3시 5분(한국시간)에 도착한다.

검찰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 조사실로 이송할 계획이다.

정씨는 그간 송환 결정 불복 소송이나 언론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자신이 한 일에 관해서는 얘기해 주지 않아서 모른다’, ‘나의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주장한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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