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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잇따른 악재…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헤럴드경제=이슈섹션]‘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연이은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 이번엔 음주 운전 혐의다.

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전 3시(동부시간)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붙잡힌 우즈는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향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우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차 안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허리부상에 시달려 온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네 번의 허리 수술을 받았다.

2015년 10월 세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2016년을 사실상 통째로 쉰 그는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77타를 치고 2라운드에 기권했다.

그는 무릎 부상을 안고 출전해 우승한 2008년 US오픈처럼 허리 통증을 감수하고서라도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고 했지만 ‘경기를 강행하면 신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 소견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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