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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믈렛빵’ 맛집... 디저트 프랜차이즈의 신기원을 열다

오믈렛빵은 오믈렛을 닮은 U자형 생지 홈에 크림필링을 채운 간식이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서로 다른 레시피를 갖고 있는 이 오믈렛빵이 휴게소를 지나 트렌드세터들의 로데오거리까지 진출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민트박스의 오믈렛빵은 전문 파티시에 출신들과 패키지 디자이너들이 만나 맛과 디자인에서 단연 돋보이며 오믈렛빵을 단순한 유행아이템이 아닌 고급 베이커리로 탈바꿈시키며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해내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서 출발한 민트박스의 오믈렛빵은 독자적인 레시피로 매일 재료가 다할 때까지 한정 판매해 타 지역에서도 원정을 와 줄을 서서 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계절과일인 딸기를 이용해 빵과 접목한 아이템은 많지만, 소위 ‘방울케이크’ 같은 식감이나 예식장 뷔페의 디저트 케이크와 비슷한 식감이 많은 오믈렛빵에 생크림 케이크 느낌의 맛을 내 디저트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을 목표로 시작한 브랜드는 민트박스가 처음이다. 착한 맛, 착한 가격, 그리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민트박스의 오믈렛빵은 생딸기와 생크림맛이 잘 어울리는 최고인기제품인 딸기, 달콤한 초콜릿 다이스가 뿌려진 초코, 직접 생산한 소보로 가루를 가득 뿌린 소보로 맛 외에도 바나나, 파인애플, 크림치즈 맛이 21개 세트로 된 6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2017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유망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창흥 대표는 기존의 프랜차이즈 경영 이력을 바탕으로 1년 이상의 준비를 거쳐 올해 1월 민트색으로 물들인 민트박스를 창립했다. 본점인 동성로점은 주말에는 최대 1천 박스가 판매돼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민트박스의 최대 장점은 맛있는 맛은 물론 여성들의 시각을 사로잡을 인테리어뿐 아니라 매장에서 먹는 것이 아닌 박스세트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기에 인건비, 위생, 유통기한 등 요식업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걱정거리를 덜어준다. 

창업 전문가이기도 한 이 대표는 20평 전후로 1억 원 이상이 필요한 번화가 창업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기에 어떻게 상권을 잡으며, 어떤 고객을 공략해야 할지 철저히 숙지한 후 창업을 해야 성공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메뉴의 희소성과 특색을 유지하며, 점주들의 상권을 보호하고자 본사인 대구, 백화점 특수상권으로 유명한 부산, 서울 등만 예외이며 인구 20만 명마다 매장 1개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점주가 웃어야 회사가 산다’는 원칙을 지켜가기에, 제과를 잘 알지 못해도 본사의 지침을 잘 따르기만 하면 충분히 창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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