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전날보다 3.76%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6만6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
삼성SDI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생산 및 판매 중단의 여파로 주가가 바닥을 쳤지만 올 들어 갤럭시8 공개 기대감에 힘입어 전 거래일인 26일까지 47% 올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내 입지 확대, 애플 공급 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전자재료의 마진율 확대, 중대형전지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10개 분기만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17.6% 상향한 20만원으로 조정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