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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향후 5년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 82.9%
- 민주당 지지도 56.7% 최고치 경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서 긍정적 전망이 82.9%로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면서 취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22~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95%에 ±2.0%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82.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PK(부산ㆍ경남ㆍ울산), 경기ㆍ인천이 소폭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이 9.0%포인트 상승하며 정당별 지지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3.9%포인트,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7.8%포인트, 무당층에서는 3.4%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3주차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84.1%(매우 잘함 62.7%, 잘하는 편 21.4%)로 지난 5월 3주차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0%(매우 잘못함 5.3%, 잘못하는 편 4.7%)로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74.1%포인트로 지난주에 비해 2.6%포인트 더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56.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경기ㆍ인천과 충청에서 60%대, PK에서 50%대 중반을 근접했고, 보수층에서도 3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3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반(12.0%)을 유지했고, 국민의당(8.2%)은 5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소폭 반등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동일한 지지율로 공동 4위(6.2%)를 기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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