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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은 벌써 여름, 30도 넘는 곳도…전국 대부분 오존 ‘나쁨’
[헤럴드경제]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여름철 더위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23~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 대구와 구미 등 경북 일부에서는 최고 31도까지 기온이 올라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차차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강원ㆍ충청ㆍ전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오후 들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환경공단은 내다봤다.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 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외출 할 때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4도, 인천 15.6도, 춘천 11.8도, 강릉 17.1도, 대전 13도, 전주 14.8도, 광주 15.4도, 제주 17.5도, 대구 13.4도, 부산 15.8도 등이다.

[출처=네이버 날씨]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특히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하는 게 좋다.

내일까지 ‘슈퍼문’ 등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등의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일 때 침수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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