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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재활용 분리배출은 유아 교육 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집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6일 ‘어린이집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원아 100명 이하 구립어린이집 25곳을 방문해 진행하며, 5~7세 반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애니메이션과 동요를 활용해 관심을 유도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며, 인기 있는 캐릭터를 부착한 재활용 분리수거함도 보급한다.

우선 영상을 통해 재활용의 개념과 원리, 재활용을 해야 하는 이유, 분리배출 가능한 품목 등을 알리고, 우유팩과 음료수캔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쓰레기를 활용해 분리배출을 체험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환경보호와 재활용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활용 품목과 캐릭터를 연관시켜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도 분리배출을 잘 실천하고 있다”라며 만족해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원아 100명 이상인 구립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안에 민간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분리수거함도 보급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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