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 중부지방에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며 “이후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예고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아침에는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도 예상돼 출근길에 나설 때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지역과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중서부지역에서 다소 높겠지만, 비가 내리고 나면서 대기가 청정해질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5ｍ, 남해와 동해 각각 0.5∼2.0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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