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으로 자리잡은 일성상회, 일성상회 김정수 대표

보통 여행을 가면 SNS나 블로그 등을 이용해 맛집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를 검색해서 제대로 된 맛집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보통은 맛집이라는 태그로 광고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현지인이 인정한 듯한 문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광고글에 속아 맛 집을 찾아간 뒤 후회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기자가 찾은 자갈치시장의 일성상회는 그런 의심을 일단 접어두고 방문해도 좋다는 결론이다. 

자갈치시장 내에서는 최초로 랍스터 회를 선보이며 부산을 찾은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집이다. 현재 코스 요리로 제공되고 있는 음식들 또한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뉴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중 꼭 맛봐야 할 것이 참돔 마즈카와다. 보통 생선회는 껍질까지 벗겨 회를 뜨지만 마즈카와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회를 뜬 후 도미 껍질부분을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혀 얼음물에 식힘으로써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살리는 방식이다. 고급 일식집에서나 나올법한 메뉴를 기본 코스 메뉴로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값으로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랍스터 꼬리회 및 찜, 크레이피쉬, 대게, 전복 매운탕, 새우 등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일성상회의 장점이다.



더욱이 메인 요리를 제외한 사이드 메뉴인 회와 전복, 낙지, 해삼, 멍게, 개불 등은 무한으로 리필되며, 신선도 높음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제공하는 것도 높은 순환률을 통해 입증했다. 

현재 자갈치시장 내 많은 음식점에서 코스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일성상회의 김정수 대표가 시작한 코스 요리가 원조로 어느새 자갈치시장에 유행처럼 번지게 됐다. 

앞으로 다른 음식점에서 따라할 수 없는 색다른 메뉴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그는, 부산중부경찰서 협력단체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수익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과의 상생과 발전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일성상회를 찾은 모든 손님들이 웃으면서 갈 수 있는 매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