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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도 노트북 기내 반입 금지 검토 중
-美, 英 등과 정보 공유 협력체 ‘파이브 아이즈’ 소속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과 영국에 이어 호주도 자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의 기내 노트북 반입 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17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노트북 기내 반입 조치와 관련 “정부가 매우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턴불 총리는 이같은 조치가 이슬람국가(IS)와 연관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말콤 턴불 호주 총리[출처=AFP통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외교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IS가 비행기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테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미국의 동맹국이 제공한 극비 정보였다.

앞서 지난 3월 미국과 영국은 중동에서 자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 노트북, 태블릿 반입을 금지한 바 있다.

호주는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안보를 위해 수집한 정보를 공유하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속해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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