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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케미칼, 정부 미세먼지 대책에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화케미칼이 정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며 1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일대비 0.70%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엔 2만92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25일 2만9000원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8기를 가동중단하고 내년부터는 4개월 간(3월~6월)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소 가동률을 낮추면 발전량이 줄어들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와 태양광 등을 이용한 친환경발전소 가동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1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증가한 13조34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7% 급증한 6485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올해 브랜드로열티, 방산, 무역 등 자체사업 강화와 금융계열사, 한화건설, 한화케미칼 등 견조한 연결자회사의 실적 모멘텀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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