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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어린이ㆍ청소년의회 발대식 열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어린이ㆍ청소년의회의 활동 시작을 알리고자 최근 구의회청사 등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아동 영향력을 높일 목적으로 이번 구 어린이ㆍ청소년의회를 조직했다. 구성 인원은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등 전체 42명이다.

이 날 구 어린이ㆍ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구의회청사를 견학했다. 이어 의장단을 선출한 후 한 자리에 모여 의기투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도봉구 어린이ㆍ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이들 의회들이 상임위원회를 구성, 오는 9월 본회의 간 발언권을 주기 위해서다. 어린이ㆍ청소년 의원들은 단순 모의의회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의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어린 의원들의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아동친화도시 도봉에 걸맞는 정책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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