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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홍문종에 날세운 홍준표 “친박은 좀 빠져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2일 홍문종 한국당 의원이 ‘홍 전 후보는 죄송하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친박은 좀 빠져줬으면 한다”고 일침했다.

홍 전 후보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당권 가지고 싸울 생각 추호도 없다. 부끄러워서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출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홍 의원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우리(자유한국당)가 보수정권을 재탄생 시키는 데 실패하고 당의 어려운 생활을 이기는 데 (홍 전 후보가) 한국당의 주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이 있다”며 “홍 전 후보가 보수정권을 탄생시키지 못한 것에 죄송하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전 후보는 미국 출국길에 “(미국에)오래 있진 않을 것이고 잠시 생각을 좀 정리하고 돌아오겠다”면서 “다시 보수우파세력을 결집해서 친북좌파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해 사실상 정계복귀를 알렸다.
홍 전 후보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미국에서 차남 정현 씨 부부를 만나고 휴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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