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
조국 교수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습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습니다. 마치고 학교로 돌아올 때까지 트위터를 접습니다. 다들 건승하십요!”라고 교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
조국 교수가 트위터에 글에 올린지 한 시간만에 927건이나 리트윗 되는 등 팔로워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트위터리안들은 star**“문재인 대통령 잘 지켜주세요. 뒷일은 우리에게 맡겨두시고요” qaz***“트위터를 접는 건 좋은데, 답멘션이나 쪽지등 꼭 확인바랍니다.”, yts*** “벌써 모친학원 때문에 맞고 계시던데. 학원 알아보니 농어촌에 있는 작은 학원이더군요”, gnflw**“힘내세요 확실한 적폐청산 믿습니다. 고통스러울실겁니다. 문대통령님 잘 보좌해 주세요”등의 답글을 잇따라 올리면서 조국 교수의 공직자로서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조국교수는 11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공수처 신설, 검ㆍ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의 선봉장으로 중책을 수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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