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출근 첫날 홍은동 자택을 나서면서 대통령의 신분에도 불구 환영 피켓을 들고 있는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거나, 갓난 애기도 안아주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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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이동하면서 광화문 광장을 지나갈 땐 차밖으로 몸을 내밀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11일에는 청와대에서 신임 수석들과 오찬을 할때 직원이 뒤에서 양복 윗도리를 벗겨 주려하자 마다하고 손수 벗고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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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을 마친 후에는 수석들과 편안한 복장으로 일반 직장인들처럼 음료를 직접 들고 나와 청와대 소공원에서 담소를 나누는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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