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는 이날 김 기자가 청와대 측으로부터 대변인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한겨레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김의겸 한겨레 기자 페이스북 캡처] |
김 기자는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특별취재팀을 이끌며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센터장이었다’는 등 여러 건의 특종 보도를 했다.
김 기자는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전북 군산에서 자랐다.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한 뒤 전두환 정권 아래서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2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와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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