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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변인 거론된 유정아 “사실 아냐…하루종일 시달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와대 대변인 ‘내정설’이 불거졌던,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 전 아나운서는 11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제 하루를 시달리면서 보내다가 생각을 해보니 그래도 주변에서 이사람이면 할만하다고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게 아니라 무안해지는 것도 있지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문재인TV 캡처]

그러면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믿음 같은 것 같다. 이 사람이라면 나라를 바꿔줄 것 같고 이 사람이 나를 알아봐줬다라는 것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에도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유 전 아나운서는 “방송하던 것은 발표된 순간 그만하게 됐다. 일주일 정도 녹음해놨는데 위쪽의 간부가 일주일 동안의 목소리가 나가면 안되겠다 해서 아나운서를 다른 친구로 해서 PD가 고생한게 미안했다”며 “그 이후에 방송은 그만뒀다. 연극을 하기도 했고 올해는 영화를 찍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유 전 아나운서는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로 합격, 1997년까지 근무하며 뉴스를 비롯해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에는 ‘노무현 시민학교’의 6대 교장으로 활동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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