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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서둔동 250명 수용 유스호스텔 조성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단순 ‘경유형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수원시가 권선구 서둔동에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서둔동에 있던 농촌진흥청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원형 유스호스텔’을 만든다. 토지매입·운영비 291억원, 설계·공사비 54억 등 총 3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한다. 가족 테마형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만들어 유스호스텔을 ‘도심 속 힐링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식당, 매점, 기숙사, 연수관, 야영장, 야외공연장 등 25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유스호스텔 운영으로 단체 여행객, 특히 미성년자(학생) 여행객들의 숙소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달 중으로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한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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