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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창조경제’…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항목 삭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래창조과학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삭제했다.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홈페이지 첫 화면의 부처 ‘핵심 전략’ 항목에서 맨 위를 차지하던 ‘창조경제’ 항목을 삭제했다. 현재는 ‘과학기술·R&D’, ‘SW와 콘텐츠’, ‘정보 통신’, ‘국제협력’ 등 4개 항목만 남아 있다. 

[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상단의 탭에서도 ‘창조경제’ 카테고리는 자취를 감췄다. 기존에는 ‘정보공개’, ‘국민참여’, ‘뉴스·알림’. ‘업무ㆍ정책’, ‘창조경제’, ‘미래콘텐츠’, ‘미래부소개’ 등 7개 항목이 있었지만 현재는 ‘창조경제’를 제외한 6개 항목만 남았다. 

[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캡처]

또 부처 로고 옆에 있는 ‘경제 혁신 3개년 계획’과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 창조경제’ 로고도 함께 삭제됐다. 이 로고는 원래 클릭하면 별도 홈페이지로 연결됐으나 지금은 연결된 홈페이지에 “현재 홈페이지 개편 작업 중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만 실려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일부 조직과 기능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던 ‘창조경제’ 부문은 이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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