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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인 매수세 ‘주춤’… 2260선 ‘후퇴’
[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10일 2270선마저 무너졌다.

장 초반 2320선을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 정부 맞이 ‘허니문 랠리’에 시동을 걸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20포인트(-1.01%) 내린 2269.56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0포인트 넘게 치솟아 2323.22까지 터치하며 지난 8일 기록한 사상최고치(2292.76)를 갈아치웠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지수는 2264.31까지 밀려났다.

[사진=오픈애즈]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억원, 7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5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4.02%), 증권(-2.17%), 전기전자(-2.14%), 의료정밀(-1.2%), 제조업(-1.07%) 등은 내림세다.

음식료업(1.01%), 섬유의복(0.72%), 기계(0.71%), 보험(0.61%), 철강금속(0.3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POSCO(0.37%), 삼성생명(0.87%)를 제외하고는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2.47%), SK하이닉스(-2.46%), 현대차(-1.58%), 한국전력(-5.24%), NAVER(-1.89%), 현대모비스(-0.41%), 신한지주(-0.20%), 삼성물산(-1.98%)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25%) 내린 641.8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3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억원, 2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1.27%)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카카오(-1.26%), CJ E&M(-1.53%), 메디톡스(-0.10%), 로엔(-0.11%), 코미팜(-2.24%), SK머티리얼즈(-1.96%), 컴투스(-1.24%), 휴젤(-1.77%), 바이로메드(-1.77%)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2.05원(0.18%) 오른 11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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