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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당선인, 총리 이낙연-비서실장 임종석 카드
-총리 후보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유력
-靑 비서실장 임종석 전 의원 내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로는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하고,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임종석(51) 전 의원을 내정할 전망이다.

정치권 유력 소식통들은 각 매체를 통해 10일 “문 당선인이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이들이다” “시간이 없는 만큼 이날 지명절차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이미 당사자에게는 통보가 갔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전남지사와 임종석 전 의원(이상 왼쪽부터).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문 당선인은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출신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문 당선인은 또한 이날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부터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재선 의원 출신의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 ‘386’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지난해 말 문 당선인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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