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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배치 반대 성주 주민들…여전히 보수정당에 한 표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해 7월 정부가 일방적으로 성주에 사드 배치 결정을 내린 후 1년 가까이 갈등을 빚어온경북 성주. 최근 기습적인 사드 배치로 그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성주 주민들의 선택은 여전히 보수정당이었다.


9일 밤 10시 12분 현재 경북 성주군의 후보자별 득표현황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49.7%의 득표율로 21.8%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 개표율이 20%에 채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는 없지만 현 상황에서 크게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드 지난해 7월 정부가 일방적으로 성주에 사드 배치 결정을 내린 후 1년 가까이 갈등을 빚은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정치권에서는 일방적인 사드 배치로 정부에 반감을 갖고 있는 성주 주민들이 상당수 보수 정당에 등을 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부의 사드 배치에 가장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을 제외한 다른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보수정당에 한 표를 던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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