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지원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 개표 상황 봐야”
[헤럴드경제=박병국ㆍ홍태화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에 불구 하다. 개표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MBCㆍKBSㆍSBS 등 방송3사가 오후 8시 개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23.3%로 집계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3.3%에 이은 3위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개표상황실이 꾸려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 “이라는 말만 거듭 반복했다.

그는 안 후보가 언제쯤 모습을 드러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 후보와) 방금 통화했지만 후보는 개표 상황을 좀 보고, 방향에 대해서 상황실 나와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최종 득표율에서 2위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직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뭐 출구조사니까”라며 “좀 보겠다”고 했다. 공을 들였던 호남에서도 출구조사결과가 문재인 후보에 한참 뒤진 것과 관련해서도 “저희가 예상했던 것과 달라 실망스럽지만 개표 결과를 보겠다”고 했다.

한편 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30곳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