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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이룰 것”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다. 여러분이 든든히 받쳐준다는 자신감을 갖고 제3기 민주정부를 힘차게 열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선거운동을 함께 해준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날 오후 8시35분께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문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41.4%를 득표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1.8%)를 따돌렸다.
  

문 후보는 “이대로 우리가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면서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간절함과 그 간절함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으로 뛰었던 우리들(민주당 선대위)의 간절함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전적으로 국민들 덕분이고, 한편으로 선대위 덕분”이라면서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까지 다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지역위원회까지 혼연일체로 하나가 됐다”면서 “민주당 선대위 여러분께 진심으로, 온 마음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문 후보는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뛰어준 실무자 여러분이 빈틈없이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면서 “원외 지역위원장들도 참 고생을 했다”고 격려했다.

문 후보는 “우리 당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장면의 하나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3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정부의 계속을 위해, 국민들의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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