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방송. 사진=연합뉴스 |
일본 아사히신문은 9일 ‘문재인, 한국 대선 출구조사서 크게 리드’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41.4%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안으로 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AFP통신도 ‘한국 대선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승리’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 AP통신도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대통령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에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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