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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유승민 7.1% 심상정 5.9%…두 자릿수 못 넘나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득표를 기대했던 두 후보의 출구조사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10% 고지를 넘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9일 오후 8시 투표 시간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로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8%를 기록한 가운데 유 후보와 심 후보는 10%에 못 미쳤다.

두 후보는 대선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5%를 밑도는 낮은 지지율을 얻었지만 이어지는 TV 토론에서 정책과 논리를 선보여 지지율이 반등했다. 따라서 두 후보 모두 10%를 넘는 두 자릿수 득표를 기대하던 상황이었다. 심 후보가 10%를 넘을 경우 진보정당으로서 초유의 기록이고, 유 후보가 10%를 넘으면 보수 진영 신생정당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사전투표를 감안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유 후보는 7.1%, 심 후보는 5.9%를 기록하며 두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를 기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해졌다.

이번 대선 최종 결과는 10일 새벽 2~3시쯤 확정될 예정이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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