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대선…국민 절박한 마음 알았다”
[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제 19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를 마치고 “(국민들께)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자택 인근의 홍은2동 제 3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서 정권교체하겠다는 국민 염원이 간절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끝까지 함께해주신 많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대선이다”며 “‘이게 나라냐’ 이런 탄식에서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겠다’는 국민들의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다”고 했다. 이어 “투표를 해야만 현실이 될 수 있다”며 “투표에 참여해서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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