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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전날도 고소戰…국민의당 “추미애 무고죄로 맞고소”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고소, 고발전은 대선 하루 전날에도 이어졌다.

국민의당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특보단장 김태년 의원 등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앞서 국민의당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 증언을 공개하며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자 민주당 측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부단장 등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안 후보 측 김철근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제 검찰의 공정한 수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문준용씨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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