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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간선도로변 노점 LPG 가스통 사라져
- 지난달 가로환경 일제 정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한달간 관내 간선도로변에 설치된 허가노점과 각종 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간선도로변 불법노점 정비에 이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환경을 정비한 것이다.

환경정비 대상은 먹거리ㆍ공산품 등 29개 허가노점과 가로판매대ㆍ구두수선대 등 144개 보도상 영업시설물이다. 구는 관내 간선도로변 보도 위의 총173개 시설물을 모두 정비해 거리 미관 조성과 보행자 편의 향상을 위해 집중 추진했다.


주요 환경정비 사항은 ▷허가노점과 보도상 영업시설물 물청소 ▷허가노점 LPG 가스통을 전기인덕션으로 교체 ▷노후ㆍ탈색된 노점방지 시설물(돌화분ㆍ원형벤치) 정비 등이다.

구는 허가노점과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물청소를 대부분 영업주가 자체 실시하도록 안내ㆍ지원했다. 장애 등의 이유로 자체정비가 어려운 37곳은 해당부서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 직접 물청소를 했다.

또한 허가노점 10곳의 LPG 가스통을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했다. 지난해 11곳의 교체에 이어 이번 추가 교체로 간선도로변 흉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LPG 가스통이 강남구에서 완전히 사라지게됐다.

아울러 구는 노후하고 빛바랜 원형 벤치를 보수, 도색하고, 수목 등 보강이 필요한 돌화분에는 회양목을 추가 식재했다.

심인식 건설관리과장은 “간선도로변에 설치된 허가노점과 시설물 등은 각종 공해와 비ㆍ바람 등에 직접 노출돼 있어,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선 구의 지속적인 가로환경 정비 노력과 더불어 영업주의 자발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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