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때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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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매우 짙겠다”며 “남서부지역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밤에는 전남 해안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고됐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옅어질 전망이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6~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전날보다는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에는 강풍특보 발효되고 중부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라며 “대기도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1.0m로 낮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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