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6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한 탓이다.

미세먼지를 씻어줄 비 소식은 없으며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건조한 날씨에 6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었는데, 7일에도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고, 특히 강원영동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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