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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간 나경원 “난 호남의 손녀…지역감정 극복 도와달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호남의 손녀’를 자처하면서 지역감정 극복을 호소했다.

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의원은 4일 오후 광주 말바우시장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할아버지 고향이 전남 영암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나 의원은 ‘호남의 손녀’를 자처한 뒤엔 “민주당에는 몰표를 주고 자유한국당은 쳐다보지 않는 호남이 돼선 안된다. 대구경북도 무조건 자유한국당에 몰표를 줘선 안된다”며 지역감정 극복을 주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한 나 의원은 안보와 경제 문제를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라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핵 문제를 들고 나와 최고의 압박과 관여로 어떻게든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며 “왜냐. 이대로 놔두면 북한이 핵 보유 국가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보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 관계에 대해서 확실한 생각을 가진 후보가 아니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과 이야기 하지 않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죽이 잘 맞는 후보, 한미 동맹에 대해 확실히 생각하는 후보, 안보가 든든한 후보가 필요하다”라고 자당 홍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홍 후보가 당선되면 담뱃값과 유류세를 인하하겠다고도 말하면서 서민 공약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지금 청년을 비롯해 신용불량자가 전국 3000만명이다. 트럭을 끌고 행상하시는 분들 면허가 취소되면 아무것도 못한다”며 “서민형 생계 범죄자를 1000만명으로 대폭 사면하겠다”라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시장 내 한 국밥집에 들러 순대를 직접 주문하고 계산한 뒤 자리에 서서 먹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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