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자 니즈 반영한 시스템 개편
- 개성만점 신규 동료 4종 추가 '신선'

● 장   르 : 액션 RPG
● 개발사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배급사 : 네시삼십삼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6년 9월 29일 출시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모바일 RPG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이 봄 시즌 개편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붉은보석2'는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의 공식 후속작으로,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전투 중 변신하는 메인 캐릭터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즐기던 커뮤니티 시스템을 모바일에 최적화시켰다. 여기에 유명 성우 목소리 더빙,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입혀진 캐릭터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골자는 기존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게임 내 콘텐츠를 일부 개선했으며, 신규 동료가 추가되는 등 전반적인 부분들이 새롭게 바뀌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최고 등급 캐릭터 2종이 추가된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다섯개의 탑이 기존 사탕 소비 형태에서 열쇠가 새롭게 추가됐고 타임어택 룰도 추가됐다.

레벨업 위한 공략은 '더 쉽게'
이와 관련해 '다섯개의 탑'은 '붉은보석2'를 즐기는 이용자라면 꼭 한 번 공략해야 할 핵심 콘텐츠다. 각 탑 별로 모든 층을 정복하게 되면 높은 전투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동료 '다섯 마법사'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다섯개의 탑'은 탑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재화나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기존에는 사탕을 소비했으나 변경 이후 결투장과 동일하게 열쇠(4시간에 1개씩 회복)를 차감하게 된다.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진행이 불가능하지만, 100층 클리어 시 탑이 초기화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은 인벤토리가 아닌 우편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스테이지만으로는 부족했던 장비 세팅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열쇠가 부족하다면 상점에서 당근을 구입하면 해결이 가능하며, 타임어택 룰은 레벨과 무관하게 계속 부활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하는 좀비 러시 편법이 힘들어졌다.
다섯 현자의 보상이 사라졌지만 장비나 접두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동료에 의존하는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재화 수집은 더 빠르게 간편하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의 편의가 반영된 콘텐츠 개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붉은보석2'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색콘텐츠인 낚시 시스템이 일부 개편됐다. 이에 따라 낚시로 획득한 물고기의 등급을 바로 알 수 있고 미끼 자동 구매 시스템이 추가됐다. 기존에 10번의 낚시가 종료되고 매번 미끼를 사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연속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망에 담긴 물고기 종류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사탕(피로도) 시스템도 완화됐다. 지금까지는 100레벨이 넘더라도 사탕의 양은 100으로 고정이어서 사탕 소모가 큰 100레벨 이상의 고레벨용 콘텐츠를 오래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 레벨에 따른 최대 사탕 양을 완화해 175레벨 기준 138개까지 증가하고 중복 사용되던 다섯개의 탑이 열쇠로 바뀌면서 메인 플레이를 비롯한 아이템 파밍이 보다 수월해졌다.
   
   

여기에 1개의 캐릭터가 메인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 하면 서브 캐릭터들도 자동으로 모든 원정지가 개방되게 시스템이 개편됐으며 요일던전에는 반복 전투 버튼이 추가돼 각종 강화용 재료들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붉은보석2'는 이번 업데이트에 '태생신화' 등급의 동료 2종을 포함한 매력적이고도 강력한 동료들이 추가됐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