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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 ‘바짝’… 2220선 ‘돌파’
[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2일 222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7포인트(0.37%) 오른 2213.6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96포인트(0.81%) 오른 2223.30을 지나고 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2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거세지면서 2223.83을 터치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역대 최고 기록은 2011년 5월 2일 2,229.96, 장중 기준으로는 2231.47(2011.4.27)로 사상 최고치 돌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하루만에 다시 돌아온 외국인이 8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6억원, 3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2.05%), 전기전자(1.61%), 금융업(1.15%), 제조업(0.93%), 운수장비(0.7%) 등은 오름세다.

유통업(-0.93%), 전기가스업(-0.68%), 운수창고(-0.61%), 건설업(-0.35%), 비금속광물(-0.3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0.66%), NAVER(-0.75%), 삼성물산(-0.81%)를 제외하고는 강세다.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2.96%), 현대차(1.74%), POSCO(2.06%), 신한지주(1.89%), 삼성생명(1.37%), 현대모비스(1.58%)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7거래일째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을 또 한번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만4000원(1.32%) 오른 2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째 강세로, 지난달 28일 삼성전자는 장중 229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 CS증권(1만1770주), 모건스탠리(6147주), CLSA증권(4780주), 메릴린치(3618주) 등 외국계 회원사가 올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 철회 속에 1분기 실적 호조 및 주식소각, 분기배당 등 잇따른 호재에 연일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올 1분기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27% 오른 것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5% 오른 5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5900원을 기록,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6%) 내린 627.8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코미팜(-0.54%), 휴젤(-0.17%), 컴투스(-2.42%), 바이로메드(-0.33%) 등은 약세다.

셀트리온(0.22%), 카카오(2.32%), CJ E&M(0.50%), 메디톡스(1.10%), 로엔(1.37%), SK머티리얼즈(2.21%) 등은 강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0.35%) 내린 11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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