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바른정당 소속 의원 14명이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심야회동 이후 사실상 탈당과 홍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유승민 등에 정치 양아치들의 칼 14개가 꼽혔다”며 “나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유승민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마라”고 전했다.
 |
| [사진=조국 서울대학교 교수 페이스북 캡처] |
그는 바른정당 의원들과 홍 후보의 심야회동 보도 이후 “정권교체와 사회개혁을 막기 위해 간교한 정치공학이 난무하고 노골적인 ‘적폐연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근혜 탄핵으로 분열되었던 수구기득권 세력이 다시 힘을 합치고 있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1월 24일 ‘적통 보수 정권 창출’을 내걸고 공식 정당으로 출범, 창당 당시 원내 31석을 확보하고 원내 제4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른정당은 창당과 동시에 유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경선을 통해 유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