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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프랑스대사, 군산 근대문화유산 구경
[헤럴드경제(군산)=박대성 기자] 파비앙페논(49.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가 1일 전북 군산을 찾아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페논 대사의 이번 방문은 19세기 개항초기 군산세관의 프랑스인 라포테(E.Laporte)가 본국에서 데려온 반려견 프렌치 불독을 형상화한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 선포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페논 대사는 이날 문동신 시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시의 산업, 관광, 축제 등 전반적인 소개와 새만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양국의 문화교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가 1일 군산시를 방문, 옛 군산세관과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시]

그는 또한 군산세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방문, 세계적인 근대역사유산국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못지않게 군산에도 근대역사문화자원이 잘 보존돼 있다고 평가했다.

페논 대사는 “도시 전체가 근대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프랑스 대사의 이번 방문은 프랑스와 군산시가 서로 인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관계 뿐만 아니라 양국 도시간 교류의 폭을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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