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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전국 최초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ICT 기반의 스마트 홍수재난 관리시스템’등 3개 과제 우선 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길자]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울산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울산시는 1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실ㆍ국장,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IT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생활 안전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두고 발굴된 울산스마트시티는 ‘안전한 그린도시’, ‘미래산업 선도도시’, ‘소통하며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스마트 울산’ 실현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과제 중 태풍과 지진에 대비해 ‘ICT 기반의 스마트 홍수재난 관리시스템’, ‘재난안전체험 가상교육시스템’, ‘스마트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2017년 우선 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안전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스마트 울산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이 마스터플랜에는 안전한 친환경 도시 구축, 산업분야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브랜드 제고, 삶의 질적 향상 추구, 개방을 위한 초연결 도시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고, 재난ㆍ안전, 교통, 산업ㆍ에너지, 문화ㆍ관광, 생활ㆍ환경, 인프라ㆍ운영 등 6대 분야 26개 목표과제도 도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해 나간다면 지역사회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사업비는 총 86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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